"중국 친환경차 보조금 축소…중장기 목표는 상향"-하나

한국경제


하나금융투자는 6일 "중국이 친환경차 보조금을 축소해 단기 성장세는 꺾이겠지만 장기 성장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친환경차 발전계획 초안을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은 ▲ 2025년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NEV(신에너지차) 판매 비중을 25%로 하고 ▲ 2025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의 평균 연료소비를 100km 당 2리터, BEV(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기차)의 평균 전력 소비는 100km당 12KWh로 낮추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5년 판매 비중 목표인 25%는 2017년에 발표한 기존 목표 20% 대비 5%p 올린 것이고, 이전에 발표했던 2030년·2035년 BEV 판매비중 40%·60% 목표는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중국 전기차·BEV·PHEV 판매는 전년대비 각각 80%, 68%, 129% 증가한 100만2000대, 75만6000대, 24만6000대를 기록했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4%, 3.3%, 1.1%였다"며 "반면 올해는 지난 6월26일부터 실시된 보조금 축소 여파로 7월 이후 판매가 감소해 10월 누적 전기차·BEV·PHEV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23%, -8% 변동한 82만대, 64만5000대, 17만5000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6월26일부터 중앙정부 보조금을 축소, 중앙정부 보조금의 50% 미만으로 제한됐던 지방정부 보조금도 폐지했다"며 "2021년에는 축소된 중앙정부 보조금 제도도 폐지되기 때문에 CPCA(중국승용차연석회의)는 2017년 목표한 2020년 전기차 판매 200만대 달성이 어렵고 보수적으로 목표를 수정해 160만대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추세는 변함이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송 연구원은 "보조금 축소는 전기차 생산업체의 마진 축소로 이어져 고기술 업체 위주로의 시장 재편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됐다"이라며 "친환경차 중장기 목표 상향은 완성차들의 친환경차 판매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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