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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5곳과 의약품 공급 협상"

한국경제

2017-01-11 20:20:41

[ 조미현 기자 ]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기업(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5개 바이오 업체와 30여개 이상의 의약품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사진)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5회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면역항암제 시장 확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 가속화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회사 JP모간이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을 초청해 여는 투자자 대상 콘퍼런스다. 매년 40여개국에서 15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여섯 개 다국적 제약사와 아홉 개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금액으로 따지면 29억달러(약 3조48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스위스 로슈 등 다국적 제약사의 바이오의약품을 10년 이상 장기 위탁 생산·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 얀센 자회사인 실락GmbH와 3066억원 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2공장(총 18만L)을 가동할 생산 물량은 확보했다. 내년 3공장(18만L)이 완공되면 생산 규모 기준으로 세계 1위 CMO가 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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