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섭이 말한 설운도 "그가 없었으면 내 인생은 꽃 피우지 못했을 것"

한국경제

2019-08-14 22:45:36

이호섭 " "내 인생에 설운도라는 가수가 없었으면 꽃을 피우지 못했을 것"




작곡가이자 방송인 이호섭이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호섭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이호섭은 "서울로 올라와 끼니조차 때우기 힘들 때 박일준 선배 매니저 되는 송철 선생이 나보고 '고생하지 말고 사회자 해라'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설운도 씨한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 그때 설운도가 벨벳 의상 두벌과 백구두를 빌려줬다"며 설운도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에 설운도는 "저는 그 당시에 이분이 오죽했으면 지금 얼마나 다급하고 힘들었으면 나한테 이런 부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던 옷이지만 마음을 담아서 줬다. 다른 것보다 살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게 보기 좋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작사가와 가수로 음악작업도 함께 하게 됐다.

이호섭은 "그때 설운도 씨 1983년에 '잃어버린 30년' 진짜 대박 났는데 그 이후에 후속곡이 이어지지 못해서 조금 힘들어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야기를 들은 설운도는 "그때 집에 갔을 때 나보고 가사를 쓴 게 있는데 한 번 보라고 공책을 줬다. 그 공책을 보니까 '원점'이 딱 들어왔다. 그래서 가사를 부탁해서 날 줬고 내가 집에 와서 짧은 시간에 곡을 만들었다. 아마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장 많이 불린 노래(가 아닐까)”라고 밝혔다. .

이에 이호섭은 "내 인생에 설운도라는 가수가 없었으면 꽃을 피우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치과 과잉진료 구분하는 방법
사람의 욕심 때문에 만들어진 고양이 품종
어장 관리 남녀에게 물었다! 왜 하는거에요?
[여행] 혼자 다니면 위험한 나라들
나보다 잘 쓰는 것 같은 외국인 아이돌들의 필체
연인과 헤어지고 싶을 때 하는 거짓말 모음
이런게 명언이지! 박명수표 어록
괜히 국민MC가 아닌 유재석 명언
한 문제로 끝내는 노안 테스트
의사들이 마트에서 과일 주스 안 사는 이유
해달이 귀여운 이유
밀려오는 겨울잠과 싸우는 방법
겨울이면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코코> 명대사
걸으면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에게 경고
마치 내 마음같은 백선생 백종원 명언
아는 척 했지만 사실 몰랐던 탄산음료가 몸에 안 좋은 이유
다람쥐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 선 넘으면 침범인 걸 알지만 더 듣고 싶은 아이유 이야기
커피믹스로 커피 저으면 안 되는 진짜 이유
라면 봉지 안쪽이 은색인 이유
자도 자도 피곤한 이유
속눈썹이 계속 자라지 않는 이유
여자 배우들에 비해 남자 배우들이 SNS를 하지 않는 이유
외모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아이돌 필체
넘나 내 얘기 같은 직장생활 7대 미스테리
이 계절엔 역시 '귤', 귤 중에서도 최고는 `귤젤리`
한 번도 궁금한 적 없었던 피아노 건반의 비밀
멋진 언니 이효리의 명언 모음
상상초월인 김 빠진 콜라의 활용법
키가 다가 아님을 증명하는 멋진 스타들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99억의 여자' 조여정, 돈에 손댄 이지훈에 경고 "성공도 파멸도 내가 선택해"
  • 2UPA, 4대 항만공사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체결
  • 3'국회 무기한 농성' 황교안…"4+1은 혐오스러운 결속·비열한 야합"
  • 4"일반고 일괄전환 방침에" … 서울 외고·자사고 경쟁률 하락
  • 5"술 한잔"..구혜선, 취중 셀카도 러블리[★SHOT!]
  • 6ETRI, '시각 AI' 핵심기술 공개
  • 7[人더컬처] 장혁의 마음 속에는 ‘청년’이 산다
  • 8美 법무부 감찰관 "FBI 러시아스캔들 조사 부당 증거 못 찾아"
  • 9'디감기' 디원스, 예능감 업그레이드…입담X센스 폭발
  • 10반도건설, 건설재해근로자 치료비 지원금 3년간 '3억원 기탁'
  • 11[종합] 11월 취업자 33만1000명↑…60대가 고용률 상승 주도
  • 12'철파엠' 주시은 아나운서 "최근 이동욱 실물 봐…뱀파이어 같았다"
  • 13'아침마당' 효성 "하루 휴식 10분으로 '꿈의 무대' 시청"..2연승 도전
  • 14보증금 떼먹는 집주인, 임대사업자 자격 박탈된다
  • 15'낭만닥터2' 이성경, 3년반만 컴백소감 "좋은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
  • 16'괴팍한 5형제' 박준형 "LA 아파트 살 때 가자미 말리다가 쫓겨날 뻔" [Oh!쎈 컷]
  • 17CWS 그랜달의 러브콜, “류현진과 좋은 관계, 함께하면 좋을 것”
  • 18스웨덴세탁소, 새 앨범 '미지' 발매…겨울 감성 가득
  • 19'아침마당' 이미자 "성형? 절대 NO, 꾸밈 없이 살고파" [TV캡처]
  • 20한류 열풍 타고 中인센티브 관광객 3300여명 방한
  • 21펭수, '천문:하늘에 묻는다' 오디션 참여..특급 컬래버
  • 22 조우진, 70억 투입 영화 '응징' 주인공..데뷔 후 첫 원톱 주연
  • 2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동생 생존 확인..최종화 관심
  • 24[종합] 美주도 '유엔 안보리', 11일 北 미사일·추가도발 논의
  • 25산청군, 래프팅 승선장 관리 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