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기자 "윤석열, 성접대는 아냐"…김어준 "윤중천이 거짓말한 것"

한국경제

2019-10-11 11:26:28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21 취재기자가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성접대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해당 보도에 대해 "완전한 허위사실이다. 검찰총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며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일명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을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내용을 보도했다. 검찰이 윤 총장이 김 전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윤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씨의 진술을 추가조사 없이 종결했다는 의혹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은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윤씨의 전화번호부와 압수된 명함, 다이어리 등을 전달 받았고 그 가운데 '윤석열'이란 이름을 발견했다.

검찰수사단은 이런 내용이 담긴 진술 보고서 등을 조사단으로 넘겨 받았지만 윤 총장과 윤씨의 관계, 접대 사실 여부 등에 대한 기초적 사실 확인 없이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는 게 한겨레21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기사를 쓴 한겨레21 A기자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 성접대라는 부분에서 성이라는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같은 날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도 "정정해야 할 것이 있다. '성접대를 받았느냐'라는 진술에서 '성'이란 단어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한편 방송인 김어준씨는 "제가 당시 별도로 취재한 바로는 접대가 없었다. 제 취재로는 윤중천 씨가 거짓말한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에서 "윤중천 성접대로 시끄러웠던 당시 저도 (그런 내용을) 접하긴 했었다"면서도 사실이 아닌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자신이 갖고 있는 윤중천 별장 접대 관련 자료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갖고 있던 어떤 자료에도 윤석열이라는 이름과 음성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수 차례 언론에 보도된 대로 검찰이 김 전 차관 관계 동영상 등을 확보하기 전 동영상과 녹음테이프 등 관계 자료를 갖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야권에서는 해당 보도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 흠집 내기가 시작됐다"고 꼬집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권 사법농단 규탄' 현장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드디어 윤 석열 검찰총장 흠집 내기가 시작돼 물타기와 본질 흐리기 공작은 지칠 줄을 모른다"며 "윤 총장이 이렇게 문제가 있다면 그 당시 검증한 조국 전 민정수석 무엇을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도 거들었다. 홍 전 대표는 "한 때는 자신들이 지지했던 윤석열 총장에게 상식 밖의 음해를 하고 있다"며 "백골단을 동원해 조폭집단처럼 윤석열을 압박하고 좌파 언론도 동원하는 것을 보니 그들은 확실히 조폭 집단으로 보인다"고 비꼬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한국의 희귀성씨 모음
다이어트 한다고 아침에 시리얼 먹는 사람은 바보
아이 앞에서 냉수도 못 마시는 이유
매일 피부에 닿지만 변기보다 더럽다는 이것의 관리 비법
매일 속옷 입을 때 하기 쉬운 실수는?
너 빼고 다 아는 유명 사랑영화의 명대사
동기부여 제대로 되는 공부와 유전자와의 관계
PPT 발표 앞두고 스트레스 받아본 사람들 필독
같이 먹었는데 나만 살찌는 이유
새하얀 치아를 갖고 싶을 때 꿀팁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는 말은 사실일까?
여자들은 좋아하지만 남자들은 싫어하는 음식
하루 96끼씩 먹여 만든다는 스트레스 결정체 '푸아그라'
400여 년 전 밀가루보다 쌌다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
연예계 대표 다둥이 키우는 슈퍼맘&대디 5
달콤하지만 건강에는 독이 되는 설탕의 5가지 악영향
미드에서 활동하는 자랑스런 한국인들!
중국에서 만든 어마무시한 화분 클라쓰
손톱 흰 점의 정체가 궁금하지 않니?
사업이나 할까? 하는 사람들이 사업하면 안 되는 이유
'이것'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한국의 교통수단?
맛있어 보여서 구매좌표가 시급한 세계의 전투식량
아프리카의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사진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슈즈들
오늘도 손발이 저리시다는 어머니를 위한 증상별 원인!
2022년에 열리는 월드컵이 특별한 이유
그들이 구글이 싫다는 플래카드를 내건 이유
중국에 존재한다는 짝퉁 파리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면 안되는 이유
매일 바나나를 3개씩 먹으면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일본에서 찍힌 보라색 하늘의 정체
  • 2영화 속 주연이 된 스핑크스 고양이
  • 3'82년생 김지영' 정유미X공유, 훈훈+따뜻함 넘치는 현장 포착
  • 4김연아 "은퇴 후 일상, 특별한 것 없어…행복하다"
  • 5기자협회 "유시민 '알릴레오' 성희롱 재발 방지책 촉구"
  • 6 내진설계율 1.9%...아파트·단독주택 '지진 무방비'
  • 7비건 채식주의자가 만든 케이크
  • 88비트 픽셀 고양이 모음
  • 9‘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우도환까지..도장깨기 바둑액션 2차 예고편 첫 공개
  • 10"1위·1000만·13주"..'겨울왕국 2', 숫자로 알아보는 레전드 TMI 3
  • 11구글코리아, 소비자 피해 외면…구제신고 45% 불이행
  • 12한국 보유 최고기술 20→6개…한일 격차 커지고 중국은 맹추격
  • 13[응답하라1997] 딸이면 아빠랑 이렇게 싸워본 적 꼭 있다!!
  • 14짱구에 미친 자만이 가능한 즉흥 연주 ㄷㄷ
  • 15'PD수첩', '프듀X101' 엑스원 선발과정→이해인 폭로..갑질듀스?
  • 16구하라 "설리야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할게..전 걱정마세요" 오열
  • 17'다뉴브강 참사' 조사 종료…충돌전 알람은 먹통
  • 18목걸이로 재탄생한 영화 속 장면
  • 19아직도 은퇴안한 축구선수 TOP 11
  • 20인종 차별 - 나치 경례에도 흔들리지 않은 英, 불가리아전 6-0 대승
  • 21'하루 10시간 스마트폰 하다…' 색맹 진단받은 소녀
  • 2240년만에 국가기념일로 돌아온 '부마 민주항쟁'
  • 23트럼프 대통령 "터키 경제 파괴 준비"…고강도 제재 예고
  • 24고양이 절대 키우지 말라던 아빠.. 직접 본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