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원사격 하려다가 '폴리널리스트' 늪에 빠진 YTN 변상욱 앵커

한국경제

2019-08-25 19:17:28



'정치'를 뜻하는 '폴리틱스(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프로페서(professor)'의 길을 걷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원사격하려다 '폴리널리스트' 늪에 빠진 앵커가 있다.

'폴리널리스트'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언론인(journalist)은 바로 변상욱 YTN 앵커다.

그는 언론인으로서의 직분을 망각하고, 특정 계층에 몰입돼 기울어진 정치관을 펼치다 신중치 못한 '수꼴' 발언으로 언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신뢰성'에 중대한 치명상을 입혔다.

변 앵커가 24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한 청년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난하자 "수꼴 마이크를 잡았다"면서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이라고 아쉬움을 표하자 국민들은 즉각 반발했다.

"저는 조국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고 말한 청년은 실제 아버지가 대학 시절 돌아가셨다는 사실까지 전해졌다.

변 앵커는 글을 수정했다가 다시 황급히 삭제했지만 이미 이런 발언은 일파만파 확산된 후였다.

변 앵커의 트윗을 본 국민들은 "해킹 당한 것 아닌가"라며 스스로의 눈을 의심했고 "자신과 소신이 다르다고해서 연사 청년을 수꼴이라 모욕하고 청년 아버지까지 조롱하다니", "광화문집회 연사로 올라온 청년을 수꼴들의 집회에 참석한 인간으로 비꼰 격이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자신의 편향된 시각을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으로 표하자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그 청년에게 사과의 글 하나 남기는 것이 그렇게 하기 싫은가"라며 "한 청년과 그 가족을 글로 모욕하고 짓밟았다"고 비난했다.

해당 조롱의 대상자가 된 백경훈 청년고용촉진특별위 위원은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어 노력하고 노력해도 장학금, 무시험전형 같은 호사를 누릴 길 없는 청년들의 박탈감과 분노를 이야기 했던 것이다"라면서 "이 조롱과 모욕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 심란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을 바라지만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식으로 비판 세력을 지적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남친이 직접 찍은 화보 같은 여친 사진
거푸집인줄?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는 연예인 가족6
동물 맞아? 실제 크기가 어마한 동물들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일곱 문장!
가상커플에서 실제커플 된 연예인 부부 10쌍♡
매운 치킨 갑 오브 갑은?
빨대 절대 쓰면 안 되는 이유
당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5가지 이유
미세먼지 쌓인 머리 언제 감아야 좋을까?
이 패션의 원조가 군복이었다고?!
뻔하지 않은 펀~한 표지판
네모난 똥을 싸는 동물의 정체
로맨틱한 동물들의 사랑법♡
좀비 인형과 결혼한 여성의 사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어떤 것이 있을까?
폭탄주가 빨리 취하는 이유?
소유하는 사람은 죽는 보석이 있다?
겨드랑이 냄새 전문가가 있다고?
할리우드 영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한 번 쯤은 들어봤다! 선생님들 단골 멘트
눈 깜빡임에 숨겨진 비밀
프로 귀찮러들 집중! 운동을 안해도 되는 다이어트가 있다?
도대체 몇 번을 죽은 거야! 사망 전문 배우 갑 오브 갑
우리가 몰랐던 디즈니 공주들의 비밀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될까?
카푸치노 이름에 숨겨진 비밀
럭셔리 브랜드의 뮤즈가 된 디즈니 공주들
먼저 연락 못하는 사람들의 이유
얼마나 알고계세요? 떠오르는 신조어
세계적인 CEO의 세상을 바꾼 한마디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男아나운서, '술집 성관계 폭로' 협박 당해..피고인 징역형
  • 2성훈 측 "박나래 열애설 NO, 여자친구도 없다..이제 생기면 좋겠어" [공식]
  • 3방탄소년단, 美 '지미 팰런쇼'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 4아이유가 부른 '사랑의 불시착' OST, 15일 발매
  • 5'정직한 후보' 박스오피스 1위 '굳건'··· '기생충' 4위 '역주행'
  • 6"강렬한 삭발 아우라"…빅뱅 태양, 밀라노 올킬시킨 포스 [화보]
  • 7고수정 지병은 뇌종양...이틀째 추모 물결
  • 8'엑스엑스' 누적 1500만 뷰 돌파…2020년 첫 '천만 웹드'
  • 9'솔로 가수' 마마무 문별이 기대되는 이유 셋
  • 10몬스타엑스, 잭블랙 컬래버 제안 받았다…美 방송 대기실서 '화기애애'
  • 11'하이에나' 주지훈 "단박에 정의할 수 없는 윤희재, 매력적"
  • 12대규모 中투어 계획했던 맨유, 신종 코로나로 계획 보류
  • 13박미선 "설경구, 대학 때부터 연기 잘해…이정은·권해효·유오성도 동문"(철파엠)
  • 14뉴이스트 민현, 2년 연속 밀라노 패션위크 초청.."韓 대표 황제의 품격" [공식]
  • 15美국무부 대변인 “기생충, 오스카상 충분히 받을 자격…한류 확실히 도래”
  • 16지세희, 오늘(11일) 컴백..명품 록 보컬로 이별감성 선사
  • 17'파리에 있지' ITZY, 설렘 감성 가득 '노르망디 여행기' 대공개
  • 18"봉준호가 미국 파괴" 망언에 존 레전드 등판
  • 19장나라·고준·박병은·정건주, '오 마이 베이비' 출연…'어른 로맨스' 예고
  • 20트와이스, 日 새 앨범 '&TWICE -Repackage' 라인 뮤직 차트 정상
  • 21'미스터트롯' 이찬원, 극찬 받으며 3라운드 진출..."스승 필요 없다"
  • 22병원 안가고 車운행 줄이고…우한 폐렴 공포에 보험사 덕 볼까
  • 23"임영웅? 이찬원? 노지훈?"..'미스터트롯' 다음 眞 누굴까[★NEWS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