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자동차도 서울 상륙…공유 전동 킥보드 ‘서울 大戰’

한국경제

2019-09-02 14:20:00


현대자동차의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서울에 상륙했다. 해외 업체는 물론 국내 대기업까지 킥보드 시장에 뛰어들면서 ‘라스트 마일’ 운송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라스트마을은 목적지까지 걸어가기엔 멀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기에는 가까운 구간을 의미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공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서비스 ‘제트’가 서울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서울 구로구의 가산디지털단지 부근과 종로구의 혜화역 부근이다. 공유 전동킥보드만 80여대가 운영되고 있다. 서비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처음 5분에 500원이고 추가 1분당 100원씩 낸다. 현대차는 지난달 12일 제주도에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해 공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힌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서울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 공유 전동킥보드 시장의 문을 연 곳은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올룰로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서비스 ‘킥고잉’을 시작하면서 현재 가장 많은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룰로에 이어 피유엠피, 스윙, 매스아시아, 일레클 등이 시동 걸었다. 수요를 확인하자 해외 업체들도 뛰어들었다. 싱가포르계 해외 업체인 빔모빌리티가 지난달 29일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기업가치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인정받은 미국의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라임도 이르면 이번달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련 사업체는 이미 10개는 넘어섰고 20개를 바라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기자전거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고 관리가 용이해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택시 사업에 주력하는 카카오도 본격적으로 킥보드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들은 주로 서울 강남, 가산, 성수 지역과 대학가로 진출한다.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수단)에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도 이 지역들의 강점이다. 현대차가 새로 진출한 가산 지역은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많고, 혜화 지역은 성균관대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많은 대학가다. 차두원 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연구위원은 “대도시, 관광지, IT 인력이 많은 지역에서 2030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 공유 전동킥보드 수요가 많다”며 “대기업과 해외 업체들까지 국내 시장 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외 처럼 ‘총량제’를 도입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총량제는 공유 전동킥보드의 난립으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이 도입한 제도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도시교통국(SFMTA)은 공유 전동킥보드가 인도의 통행을 방해하고 위험하게 운행한다는 등의 민원이 빗발치자 업체를 선정하고 운행대수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 관계자는 “기존 업체들은 체계적인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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