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무리뉴 감독, 손흥민·모라이스 감독에 축하 인사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과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에게 축하를 전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5승5무4패(승점 20)로 6위, 맨유는 4승6무4패(승점 18)로 10위에 머무르고 있다. 갈 길 바쁜 두 팀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또한 무리뉴 감독의 전 팀이 맨유였던 만큼, 다양한 이야깃거리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국 팬들에게 흥미 있는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손흥민과 모라이스 감독을 향한 축하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드에서 3년 연속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 1일 전북을 K리그1 정상으로 이끌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토트넘에 있는 동안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 환상적인 선수"라면서 "클럽의 모든 사람들은 그와 함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라이스 감독에 대해서는 "축구계에 몇몇 친구들이 있지만, 톱3를 뽑는다면 모라이스가 들어간다"면서 "그는 한국의 챔피언이 됐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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