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측 "한지선 하차? 입장 정리 중"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2019-05-24 09:29:03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배우 한지선의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 중이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24일 스포츠투데이에 "한지선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 기사를 접하고 내부 논의 중"이라며 "현재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채널A는 한지선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택시기사 61세 이모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술에 취한 한지선은 신호에 멈춰선 택시 조수석에 올라타더니, 다짜고짜 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 등을 폭행했다. 그는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현재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한지선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지선은 자숙 없이 현재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는 한지선의 하차 요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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