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싸이코' 드디어 실체 드러낸 소름끼치는 싸이코 본색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완벽하게 덫에 걸린 먹잇감 앞에서 드디어 본색을 드러낸 마담 싸이코, 그의 광기가 시작된다.


영화 '마담 싸이코'(감독 닐 조단)가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마담 싸이코 그레타의 소름 끼치는 싸이코 본색 스틸을 19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마담 싸이코'는 지하철에서 베푼 사소한 친절로 끔찍한 스토커와 친구가 되어버린 여자의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이다.

이번에 공개된 싸이코 본색 스틸은 마침내 그레타가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가족의 부재로 외로움을 느끼며 가까워진 두 여인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본격적인 악몽의 순간을 포착했다.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설계한 덫에 걸려들고만 프랜시스의 모습과 잠들어 있는 그녀를 섬뜩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레타의 모습은 둘 사이에 벌어진 악몽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담 싸이코'는 단순한 호의로 시작됐던 관계가 돌이킬 수 없는 위험한 악몽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현대인의 공허한 심리를 예리하고 미묘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근원적인 외로움을 현실 공포로 담아낸 '마담 싸이코'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44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깊은 유대감을 쌓으며 캐릭터에 몰입한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는 소름 끼치는 현실 공포 '케미'를 눈여겨 볼만하다. 믿었던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끔직하게 당하는 프랜시스 역의 클로이 모레츠는 "따뜻한 포옹을 기대했는데 난데없이 펀치가 날아오는 영화"라며 '마담 싸이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6월 2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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