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허재, 서장훈의 머리숱 지적에 "네가 한몫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우새' 허재가 자신의 머리카락이 빠진 데는 서장훈이 한몫한다고 주장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농구선수 출신 허재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김희철과 어머니가 새롭게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과 그의 아버지 VCR을 보던 허재는 "사실 짧은 머리를 다듬는 게 더 힘들다"며 "오히려 숱이 많은 머리카락 손질은 더 편하다. 짧은 머리는 정교하게 다듬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옛날에 우리 허재 형님이 머리숱이 굉장히 많으셨다. 하지만 10년 넘게 감독 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아 머리숱이 좀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허재는 울컥하며 "거기에 너도 한몫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서장훈에게 "(없어진 머리의) 반은 너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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