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뭉쳐야찬다' 하차→건강이상설 부인 "개인적 사유" [종합]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이었던 레슬링 전 국가대표 선수 심권호가 건강이상설로 인한 하차에 대해 부인했다.


20일 심권호는 한 매체를 통해 '뭉쳐야 찬다' 하차를 한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은 너무 튼튼한 상태다.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졌다. 건강 문제가 아니니 추측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얼굴도 축구를 많이 해서 탄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19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는 '어쩌다 FC' 멤버 중 한 명인 심권호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MC 안정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권호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 걸로 했다"며 "선수를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심권호에 건강상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 여파로 심권호가 직접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다.

또 '뭉쳐야 찬다' 측은 "심권호의 하차가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히며 "'어쩌다 FC'는 조기 축구 모임이라 언제든 선수의 입단과 탈퇴가 가능하다. 심권호는 영구 탈퇴가 아니기에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고 전했다.

1972년생인 심권호는 올해 48세로 1990년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히로시마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톡홀름 선수권대회, 프라하 선수권대회 등 2000년까지 다수의 레슬링 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특히 그는 1996년과 2000년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에 금메달을 수상하는 업적을 남겼다. 또 레슬링 코치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예능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 '주먹이 운다' 등에 등장하며 방송에도 얼굴을 꾸준히 비쳐왔다. 최근에는 '뭉쳐야 찬다'에 합류했으나 하차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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