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어서 오십시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피오, 배우 정동환, 남경읍, 배해선, 미나(구구단)가 출연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호텔 델루나' 촬영장 비하인드를 쏟아낼 예정이다.
먼저 반백 년 인생을 연기에 올인한 관록의 대배우 정동환의 깜짝 고백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동환은 "공연으로 많이 바빴던 시기, '호텔 델루나'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
그 작품에 아이유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본도 받지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며 아이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동환이 이토록 아이유를 아낄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두 사람이 아버지와 딸로 호흡을 맞췄던 작품이자, 처음 만난 작품인 '최고다 이순신' 이후로도 꾸준히 연락을 하고 안부를 물으며 인연을 이어온 것. 여기에 아이유가 정동환의 신뢰를 한 몸에 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배우들이 아이유와 함께 연기하며 생겼던 에피소드가 이어져 분위기는 더욱 훈훈해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현장에 출연한 게스트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