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조민희, '호수' 감정가 정확히 맞히고 환호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방송인 조민희가 '호수'의 감정가를 정확히 맞히고 환호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는 배우 윤주상, 방송인 조민희, 개그맨 송준근이 출연해 감정가를 매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품으로 갓에 꽂는 장식품인 '호수'가 등장했다. 민속품 감정위원은 "호수 보관통을 봤을 때 200년 전 만들어진 것"이라며 "호랑이수염으로 만든 호수는 저도 3~4번밖에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주상은 삼천만 원, 조민희는 1400만 원, 송준근은 500만 원으로 추정감정가를 적었다. 조민희는 "대량생산할 수 없는 희소성 있는 물건"이라며 "2천만 원으로 보고 있었는데 4개가 세튼데 2개가 모자란 점을 고려했다. 보관상태가 좋기 때문에 1400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호수'의 감정가는 1400만 원이었다. 조민희는 "소름 돋는다"며 기뻐했고, 인형을 가져갔다.

민속품 감정위원은 "'호수'는 조선시대 복식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민속품"이라며 "2개가 아닌 4개가 모두 남아있었다면 3000만 원이 넘어갔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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