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릉 지역은 올해 발생한 대형 산불과 태풍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다.
‘맛남의 광장’은 그중 산불로 인해 일부 건물이 소실되어 큰 피해를 본 옥계휴게소에서 강릉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로 첫 장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백종원, 양세형은 강원도 원주 휴게소에 대기하고 있던 김희철을 태우러 왔다.
차에 올라 탄 김희철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눴다.
백종원은 "우린 너만 믿기로 했어. 강원도 사람이니까 네가 다 해야돼"라고 말하며 부담을 줬다.
김희철은 "회는 먹는데 생선 형태를 못 본다.
음식의 형태가 남아있으면 못 본다.
닭발이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희철은 "꽁치구이 먹냐"는 말에 "눈 감고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희철은 "제가 엄청 깔끔하다.
무조건 청결이 1번이다.
청소, 청결로 따지면 서장훈과 투톱일 것"이라며 청결 부문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품을 이용하여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여행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