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그동안 감사했다…응원해준 팬들 못 잊을 것"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운드를 떠나는 윤석민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KIA 타이거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민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석민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KBO 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다.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2011년에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와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국제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태극마크를 달고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힘을 보탰다.

윤석민은 2014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2015년 국내 무대에 복귀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9년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에 서지 못한 윤석민은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윤석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끝내고 보니 내가 받았던 과분한 사랑과 응원, 격려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은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어릴 때 야구에 집중하느라 너무 예민한 성격이어서, 시합 당일에는 팬분들에게 사인을 못 해드린 것이 지금 제일 많이 후회된다. 그래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은 잊을 수가 없다"면서 "나의 진심이 어떻게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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