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3승+살라디노 3타점' 삼성, NC 꺾고 4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삼성은 30일 오후 5시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홈경기에서 9-1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10승13패를 기록했다. 반면 시즌 첫 연패 수렁에 빠진 NC는 17승5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뷰캐넌은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살라디노가 3안타 3타점, 강민호가 2안타(2홈런) 2타점, 박찬도가 2안타 2타점, 이원석이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NC 선발 라이트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 타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4회초 1사 후 강진성의 우전 안타와 노진혁의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3루를 만들었다. 후속 알테어의 유격수 땅볼 타구 때 3루주자 강진성이 홈을 밟아 1-1 균형을 맞췄다.

삼성의 뒷심이 매서웠다. 6회말 박찬도의 역전 적시타를 시작으로 7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달아나는 솔로포에 이어 1사 만루 찬스에서 살라디노의 우중간을 가르는 3타점 2루타가 터졌다.

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강민호의 솔로 아치와 박계범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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