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남편 정찬성 부상 떠올리며 눈물 "시합에서 지니까 주위 사람들 다 떠나"(동상이몽2)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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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선영이 남편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부상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 3살 연상 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남편 정찬성의 브라질 경기 부상 당시를 떠올렸다.

박선영은 "어깨 탈구되고 안와골절 수술을 했다. 많이 다쳐 왔는데 체육관 문제까지 겹쳤다. 많이 혼자 힘들어했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런 모습을 보고, 저렇게 강하게 싸우는 사람이 저런 걸로"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박선영이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자, 정찬성은 웃으며 덤덤하게 "힘들었죠, 그때"라고 돌이켰다.

박선영은 "유명하니까 주위에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합에서 지니까 다 떠나더라. 본인이 그러더라. 아무도 없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그게 마음 아팠다. 그떄 마음 므걱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얘를 지켜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안 좋은 일을 겪으면 내가 먼저 나서서 좋은 것만 해줘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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