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사업가와 결혼→만삭 사진 공개→남편 구속 후 홀로 육아 중 [종합]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배우 이태임 근황이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에서 사라진 스타' 특집으로 다뤄져 이태임의 근황을 파헤쳤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M&A 사업가인 이태임 남편이 사기 혐의로 구속돼 이태임이 홀로 육아를 하며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는 이태임이 은퇴 선언을 했던 이유에 대해 "육아가 절대 쉽지는 않지만, 연예계로부터 도망갈 수 있는 도피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현재 친정어머니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결혼, 은퇴 후에도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태임은 2008년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다. 이후 '천추태후' '결혼해주세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5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욕설 논란을 겪으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18년 3월 돌연 연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보낸 지난날이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태임이 M&A 사업가와 결혼 계획이 있으며 결혼 전부터 임신 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이태임은 결혼 후 SNS을 통해 만삭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태임 남편의 구속 소식이 전해졌다. 이태임의 남편은 2014년경 B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 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속여 뺏은 혐의로 2018년 3월 구속기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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