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이근 만남에 연일 화제…유쾌한 술값 토크→동안 외모 재조명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군인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와 만나 유쾌한 대화를 나눠 연일 화제다.


김이나는 21일 자신의 SNS에 "'가짜사나이' 2주행 한 저로선 너무도 반가웠던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이근 대위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나란히 서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이나와 이근 대위의 사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이나는 "인성 문제없음.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며 이근 대위의 '가짜사나이' 유행어를 덧붙이는 센스도 발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카카오TV 웹예능 '톡이나 할까'를 통해 이뤄졌다. 이근 대위가 '톡이나 할까' 4회 게스트로 출연한 것. '톡이나 할까'는 마주 앉아 오직 메신저만으로 대화하는 콘셉트의 인터뷰다.

김이나와 이근 대위의 대화 내용은 22일 공개됐다. 김이나는 "군인으로 어떤 위험도 다 이겨내셨지만, 미디어는 정글(Media is jungle)"이라며 "힘든 거 있으면 나랑 딘딘한테 얘기해라. 울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근 대위는 "미디어 정글에서 길 잃어버리면 또 술 한잔하자"고 답장했다. 김이나는 "내가 언제든 사겠다"는 말과 '오케이'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그러자 이근 대위는 "(술은) 남자가 사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이나는 "누나가 사는 것"이라고 받아치며 "누나 돈 잘 벌어"라고 말했다. 결국 이근 대위는 웃음을 터트리면서 "대박. You win(당신이 이겼어요)"이라고 답장했다.

해당 대화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엿볼 수 있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와 김이나의 당당함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김이나가 이근 대위보다 연상이라는 점도 관심을 모았다. 김이나는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1세다. 1984년 생으로 만 36세인 이근 대위보다 김이나가 다섯 살 연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이나의 동안 외모에 새삼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증샷부터 메신저 대화 내용, 재조명받는 동안 외모까지 김이나와 이근의 만남은 이틀 연속 화제를 만들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톡이나 할까' '고막메이트',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토크프로그램으로 공감을 안기고 있는 김이나와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근 대위다. 이처럼 대세라고 불리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슈로 직결되는 '역대급 만남'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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