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그룹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가 출연했다.
이날 더보이즈는 멤버들끼리 '좌심방 우심실 스틸러'를 꼽았다.
'좌심방 우심실 스틸러'는 '날 심쿵하게 한 멤버'라고.
투표 결과, 주연이 10표 중 9표를 받았다.
현재는 1표를 받았다.
현재를 꼽은 상연은 "무대에서 현재가 엔딩을 많이 하는데 모니터만 보면 빛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연을 꼽은 이유도 공개됐다.
주학년은 "(주연) 형이 춤출 때 정말 멋있다.
팔이 길어서 어떤 동작을 해도 다르다"고 했고 주연은 긴 팔다리를 과시하며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에릭은 "제 가족이 미국에 있다 보니까 추석 연휴 휴가를 받아도 저는 숙소에만 있다.
어느 명절날, 오후까지 늦잠을 자고 있었는데 어떤 형이 침대에 눕더니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못 데려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게 주연이 형이었다.
너무 고맙고 친형 같았다.
그때 심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