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고사=유소영, 신봉선 위로에 눈물 "최근 슬럼프 겪어" [TV캡처]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복면가왕'에서 고사의 정체가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3과 고사는 쿨의 '애상'을 열창했다. 무대가 끝나고 공개된 결과에서 고3이 고사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고사의 정체가 공개됐고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김성주가 근황을 묻자 "작년에 큰 슬럼프가 있었다. 최근 슬럼프를 극복해서 저도 알리고 인사를 드릴 겸 나오게 됐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걸그룹 출신이라 노래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가수 출신이라 기대하는 게 있더라. 그래서 '복면가왕'도 주저했었는데 여기에 나오면 앞으로 모든 걸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나왔다. 청심환도 먹었는데 약이 안 든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말했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서른다섯쯤 생각이 많아진다. 내가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들이 현실과 부딪힌다. 근데 즐겁게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위로했고 유소영은 눈물을 보였다.

끝으로 유소영은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또 회사도 없다. 섭외는 SNS로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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