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보강' 김종문 NC 단장 "문경찬·박정수, 즉시 전력 투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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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12일 투수 문경찬과 박정수를 KIA 타이거즈에서 받고, 투수 장현식과 내야수 김태진을 KIA로 보내는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12일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불펜진 보강을 위해 제안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새로 오는 문경찬 선수는 2015년 KIA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로 2019년 WBSC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박정수 선수는 2015년 KIA에 입단한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이듬해 KBO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다승 1위를 기록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불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즉시 전력 투수를 확보했다. 보내는 장현식, 김태진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고, 행운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찬과 박정수 선수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한편 KIA 관계자는 "빠른 공을 가진 장현식은 마운드 전반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며, 김태진은 전천후 내야수로 활용 폭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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