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크라운' 달성 우리카드 파다르 "3세트로 끝나 체력에 문제 전혀 없어"

포커스뉴스 / 차상엽 기자

2017-01-11 21:54:00




남자배구 나경복 "지난 시즌과 비교해 외국인선수 파워나 스피드는 비슷하지만 공격루트는 상대적으로 단순해져" (장충=포커스뉴스)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개인 시즌 3호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파다르가 자신의 활약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카드는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25-17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파다르는 37득점을 올리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서브에이스, 블로킹 각각 3개 이상)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파다르는 후위공격으로 8점을 올렸고 서브에이스와 블로킹도 각각 5개와 4개씩을 기록했다.


경기 후 파다르는 "5세트까지 치렀다면 힘들었겠지만 3세트로 끝나 체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일찍 경기를 승리로 마칠 수 있었던 점에 반가움을 표했다.
이날 특히 서브에서 맹위를 떨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서브 범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때문에 최근에는 서브 연습을 많이 하기보다 적게 하더라도 집중력을 높였는데 이 점이 주효했다"고 평했다.


파다르는 우리카드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잘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파다르는 21세의 젊은 나이다.
팀내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막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한국 같은 선후배 문화는 아니지만 외국에도 나이에 따라 하는 일이 조금씩은 정해져 있다"며 "막내로서 해야 할 일은 하는 것에 전혀 불만이 없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이날 첫 세트에서 부진했던 최홍석 대신해 교체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이끈 나경복은 "선발로 나서지 않더라도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교체 출전에 대한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나경복은 1세트 25-24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문성민의 마지막 공격을 블로킹하며 우리카드가 첫 세트를 가져오는데 기여했다.
이에 대해 나경복은 "문성민의 공격루트를 많이 연구했고 블로킹으로 세트를 마무리해 기분이 더 좋았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과는 달라진 외국인선수 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나경복은 "트라이아웃으로 외국인선수들이 평준화 되서 시즌 전부터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며 "외국인선수들의 파워나 스피드는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전체적인 공격 루트는 상대적으로 단순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 파다르가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파이크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배구단>우리카드 선수들이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카드 배구단>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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