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 "졌지만 강이슬-김지영 활약에 감사"

포커스뉴스 / 손성배 기자

2017-01-11 22:01:33




여자농구 '3연패' 하나은행, 10승12패로 단독 3위 (부천=포커스뉴스) 이환우 부천 KEB하나은행 감독대행이 3연패 늪에 빠졌지만 선수들을 질타하기보다 도리어 다독였다.


하나은행은 11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에서 80-8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하나은행은 10승12패(승률 0.455)로 단독 3위에 머무르게 됐다.
2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격차는 2.5경기차로 벌어졌고 4위 KDB생명엔 1경기차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이 감독은 "스위치 수비를 잘 활용하려고 했지만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된 부분이 있다.
하지만 교체로 나온 선수들을 포함해 모두가 자기 몫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관리 부분에서 선수들에게 주지를 시키지 못한 내 잘못이 크다"며 패배를 아쉬워했다.



하나은행은 83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1~3쿼터 내내 끌려가다 역전에 성공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4쿼터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에서 패했다.
이 감독은 "팀파울을 적절하게 활용했다면 효과적으로 실점을 막을 수 있었다.
83점은 실점 마지노선을 한참 넘은 수치였다.
아쉽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강이슬과 김지영의 활약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이슬은 1~4쿼터와 연장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혼자서 24점을 책임지면서 활약했다.
33분14초를 뛴 김지영은 12점 3스틸로 분전했다.


이 감독은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
이번 경기가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전 휴식기 동안 삼성생명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환우 KEB하나은행 감독대행. <사진제공=WKBL>김지영(KEB하나은행). <사진제공=WKBL> 손성배 기자 (focus2b@focus.kr) <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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