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약속 안 지켜" 주병진, 뮤지컬 제작사에 3억원 손배소 당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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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뮤지컬 '오 캐롤' 주연으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돌연 개인 사정으로 출연을 하지 않아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 엠에스콘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는 "주병진 출연 소식에 티켓이 매진됐었는데 주씨가 출연하지 않아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고,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환불해줘야 했다"며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는 주씨가 지난해 12월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뒤 돌연 하차했다며, 주씨가 다른 출연진과의 불화 때문에 뮤지컬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주씨 측은 건강상 이유로 뮤지컬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이다.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오! 캐롤’ 공연은 지난 1월20일 막을 내렸다.
안채원 , 백인성(변호사)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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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주병진 /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photoray@ |
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 제작사로부터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뮤지컬 '오 캐롤' 주연으로 출연하겠다고 약속해놓고 돌연 개인 사정으로 출연을 하지 않아 손해를 입혔다는 이유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 엠에스콘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제작사 측은 주병진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는 "주병진 출연 소식에 티켓이 매진됐었는데 주씨가 출연하지 않아 기존 공연 일정을 취소해야 했고,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에게 환불해줘야 했다"며 "때문에 관객이 현저히 줄었고 공연 수입 역시 줄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는 주씨가 지난해 12월 제작사 측에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하겠다는 입장만 전달한 뒤 돌연 하차했다며, 주씨가 다른 출연진과의 불화 때문에 뮤지컬에 출연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주씨 측은 건강상 이유로 뮤지컬에 출연하지 못한 것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캐롤’은 1960년대 미국의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공연이다. 주병진과 배우 박해미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오! 캐롤’ 공연은 지난 1월20일 막을 내렸다.
안채원 , 백인성(변호사)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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