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종교계에 '미사·예배·법회' 등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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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 1명과 신도 5명이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것으로 알려진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주차장이 비어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만나 미사‧예배‧법회 등 다수의 신도가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방안에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KCRP는 천주교‧불교‧개신교‧원불교‧성균관‧천도교‧민족종교 등 7대 종단으로 구성돼 있다.

간담회에는 김희중 천주교광주대교구장(대표회장)을 비롯해 △원행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오도철 교무(원불교 교정원장) △이홍정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송범두 천도교 교령 △김영근 성균관장이 참석한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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