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77세 운전자, 성묘객 덮쳐 4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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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소방서 구급대원들과 삼척경찰서 경찰관들이 13일 오후 삼척시 등봉동 삼척시추모공원 2단지에서 성묘객 4명을 아반떼 승용차가 덮친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경위 조사를 하고 있다. 2019.09.13. /사진=삼척소방서 제공, 뉴시스
77세 운전자가 성묘객들에게 돌진하면서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오후 12시 53분쯤 강원 삼척시 등봉동 삼척시추모공원에서 운전자 홍모씨(77)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산소 위로 올라타 성묘객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성묘객 서모씨(70)와 김모씨(50) 등 3명이 팔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김모씨(55)는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씨가 차를 빼기 위해 후진을 하려다가 운전 미숙으로 엑셀을 밟아 그대로 성묘객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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