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부대 구급차 전도사고…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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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중 가드레일 들이받고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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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10시 44분쯤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21사단 앞에서 군용차량이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됐다.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지난 14일 오후 강원 양구군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군용 구급차가 전도돼 병사 1명이 숨졌다.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도사리 31번 국도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군부대 구급차량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 뒤쪽에 타고 있던 A(23) 상병이 숨지고 장교 2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장병들은 사고 충격으로 머리부종과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가슴통증을 호소하던 B상병 등 장병 5명을 춘천국군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 수사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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