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역적자, 10월 555억달러 10년내 최대...무역전쟁과 역행

머니투데이 / 뉴욕 미국 송정렬 특파원

2018-12-07 05:05:27

[대중 상품수지 적자도 10월 382억 달러로 사상 최대행진 지속...무역전쟁 여파로 대두 등 수출 감소한 반면 수입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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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월 무역적자가 555억 달러로 10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중국 무역적자도 무역전쟁에도 불구,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상품·서비스수지 적자가 전월대비 1.7% 증가한 555억 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550억 달러를 웃돌며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월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10월 수출은 2110억 달러로 전월대비 3억 달러(0.1%) 줄었지만, 수입은 2665억 달러로 전월대비 6억 달러(0.2%) 증가했다. 무역적자 확대는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대두와 항공제품 등의 수출이 줄었지만, 지난해말 감세 등으로 인한 활발한 소비지출로 수입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상품·서비스수지 적자는 5027억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513억 달러(11.4%) 증가했다.

90일간 시한부 무역협상에 돌입한 중국과의 무역적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10월 대중국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대비 7억 달러 증가한 3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상품수지 적자는 3436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의 10월 대한국 상품수지 적자는 18억 달러(10월까지 누적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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