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캔자스주 술집에서 총격, 히스패닉계 4명 사망

머니투데이 / 김도엽 인턴

2019-10-07 07:50:53

[5명은 부상…인종차별 범죄나 무차별 총기 난사는 아닌 듯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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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발생한 '테킬라 KC 바'/AFPBBNews=뉴스1

미국 중서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죽고 5명이 다쳤다.

AP통신과 ABC 등에 따르면 경찰은 6일(현지시간) 오전 1시30분쯤 '테킬라 KC 바'라는 술집에서 총격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두명의 남성이 술집에 들어와 총을 쐈으며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각각 50대 후반 1명, 30대 중반 1명, 20대 중반 2명으로 모두 히스패닉계 남성이다. 용의자들은 총격 이후 도주했고 아직 추적 중이다. 목격자들은 용의자 또한 히스패닉계라 진술했다. 캔자스시티는 히스패닉계가 많은 지역이다. 경찰은 술집 안팎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

이 술집은 회원제 술집으로 입장시 회원증을 보여줘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건 당시 현장에는 약 4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 관계자는 인종차별 범죄나 무차별 총기 난사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술집 안에서 논쟁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이후 술집 밖으로 나가 권총을 가져온 뒤 총기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도엽 인턴 dykfactioni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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