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생개혁' 법안 산적…싸워도 국회는 일을 해야"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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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일부 상임위원회가 파행을 겪는 데 대해 “싸울 때 싸워도 국회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월 국회가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체계 개편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이 많이 남았다”며 “일부 상임위가 한국당 때문에 파행을 겪는다”고 했다. 이어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한국당 의원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민생 현안과 법안 처리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3월 국회에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 민생 챙기기라고 강조했다”며 “당리당략을 따지면서 국회를 또다시 파행으로 몰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5‧18 망언’ 논란에 휩싸인 한국당 의원들의 징계 조치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5‧18 망언이 나온 지 40일이 됐다”며 “아직도 (한국당은) 징계하지 않으면서 징계를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동원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극우 정당이 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당장 망언 의원의 징계에 나서야 한다”며 “계속 꼼수를 부린다면 여‧야 4당이 힘을 모아 망언 의원 퇴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이지윤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일부 상임위원회가 파행을 겪는 데 대해 “싸울 때 싸워도 국회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월 국회가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체계 개편 등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 개혁 법안이 많이 남았다”며 “일부 상임위가 한국당 때문에 파행을 겪는다”고 했다. 이어 “전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가 한국당 의원 불참으로 파행으로 끝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민생 현안과 법안 처리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도 3월 국회에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 민생 챙기기라고 강조했다”며 “당리당략을 따지면서 국회를 또다시 파행으로 몰아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5‧18 망언’ 논란에 휩싸인 한국당 의원들의 징계 조치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5‧18 망언이 나온 지 40일이 됐다”며 “아직도 (한국당은) 징계하지 않으면서 징계를 피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동원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민주주의와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극우 정당이 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당장 망언 의원의 징계에 나서야 한다”며 “계속 꼼수를 부린다면 여‧야 4당이 힘을 모아 망언 의원 퇴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광, 이지윤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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