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우승…통산 5번째

머니투데이 / 이호길 인턴기자

2019-04-15 07:44:22

[우즈,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역전 우승…14년 만에 마스터스 정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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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AFPBBNews=뉴스1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골프 황제'의 부활을 선언했다.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우즈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275타)로 대회를 마친 우즈는 더스틴 존슨·잰더 셔펠레 등 공동 2위 그룹(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킨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15번 홀에서 공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난조를 보였다. 우즈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버디를 성공시키며 1위를 탈환했다. 그는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우즈는 1997년과 2001년, 2002년, 2005년에 이어 무려 14년 만에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통산 6승)와는 이제 1승 차이가 난다.

우즈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11년 만이다. 이는 메이저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인 니클라우스(통산 18승)의 기록과 격차도 줄였다.

우즈의 이번 우승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2009년 성추문 논란에 휩싸이면서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혼했고, 무릎과 허리 부상까지 그를 괴롭히며 부진에 빠졌다. 2017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면서 세계랭킹이 한때 1000위 이하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우승으로 화려한 재기를 신고한 것이다.

우즈는 지난해 9월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전주곡을 울린 바 있다. 이번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샘 스니드(미국)의 역대 PGA투어 최다승 기록(82승)에도 1승 차로 다가섰다.

한편, 한국의 김시우(23)는 이날 3언더파를 기록하면서 최종 합계 5언더파(283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공동 24위를 넘어서는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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