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버닝썬' 김상교 폭행 일반인 30대 남성 수사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지난해 11월 클럽 내부서 김씨 폭행, CCTV로 신원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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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폭행 피해자 김상교씨(29)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방경찰청에서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김상교씨(29)를 최초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일반인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24일 강남 클럽 버닝썬 내부에서 김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버닝썬 손님으로 현장에 있었으며 김씨 폭행 이후 클럽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폐쇄회로화면) 분석을 통해 최씨를 김씨 최초 폭행자로 특정했다.

최씨는 일행인 여성을 김씨가 성추행해 폭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일부에서 의혹이 제기됐던 최순실 조카 서모씨나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 김모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버닝썬 게이트는 김씨가 당한 폭행이 발단이 됐다. 김씨는 최씨의 최초 폭행 이후 클럽 이사 장모씨에게 끌려 나가 폭행을 당했다. 이후 출동한 강남 역삼지구대 경찰이 김씨를 과잉 제압한 사실 등이 언론에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최씨를 불러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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