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없어서"…서울 홍대서 흉기 휘두른 40대 강도
머니투데이
["노숙하던 중 생활비 부족해" 범행 진술…조만간 검찰 송치 예정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홍대 인근 골목에서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5일 홍대 인근 골목에서 김모씨(30)를 흉기로 위협해 지갑을 훔쳤다.
A씨는 김씨가 소리치며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지갑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틀 뒤 6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버린 지갑에서 채취한 지문과 범행 장소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을 토대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진 기자 hjl1210@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삽화=뉴스1 |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홍대 인근 골목에서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5일 홍대 인근 골목에서 김모씨(30)를 흉기로 위협해 지갑을 훔쳤다.
A씨는 김씨가 소리치며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지갑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수사에 나선 경찰에 의해 이틀 뒤 6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버린 지갑에서 채취한 지문과 범행 장소 인근 CCTV(폐쇄회로화면)을 토대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노숙 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으며 조만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진 기자 hjl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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