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대 횡령' 휘문고 전 이사장, 1심 징역 3년…법정구속

머니투데이 / 안채원 김종훈 기자

2019-06-12 16:13:55

[[the L

본문이미지
서울중앙지법 전경./사진=뉴스1


서울 강남 휘문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의 민인기 전 이사장이 학교기금 5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위반(횡령)등 혐의로 기소된 민 전 이사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민 전 이사장의 모친 김모 전 휘문의숙 명예이사장은 선고 전 사망해 공소가 기각됐다. 박모 휘문의숙 사무국장은 징역 4년을, 임대업체 휘문아파트 관리 대표 신모씨는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민 전 이사장은 모친의 업무 관여를 방치하고 이사장 의무를 게을리한 것으로 이 사건 범행의 근본 원인이 됐다"며 "이사장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했다면 이 사건의 횡령 범죄 규모가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습했다는 비난을 받으면서도 모친에게 법인카드를 교부해 2억3000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하게 했고 유흥업소 비용 지출에도 법인카드를 사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 전 사무국장에게는 "김 전 명예이사장이 52억여원을 횡령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했다"며 "그로부터 격려비 등으로 적지 않게 받아 횡령 일부를 착복했을 것이라는 의심도 든다"고 판단했다.

민 전 이사장 등은 2008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학교 발전기금 53억원, 법인카드 2억3000만원 상당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학교명의 법인카드로 묘지 관리비와 단란주점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채원 , 김종훈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너 이름이 뭐니?-땅늑대편
피카소가 천재인 이유
몸에 좋다? 아니다? 항상 논란인 그 음료
창문의 개수만큼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바지 오~래 잘! 입는 방법 6가지
들어는 봤어? 놀라운 바나나 조각 작품
디즈니 공주들이 살아있다면 아마 이런 모습?!
나만 늘 순대국? 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점심 메뉴 BEST5
연예계 대표 "친한 오빠동생" 사이는?
외국인이 말하는 한중일 언어 구별법
소득이 비슷한 부부는 더 오래간다?
16년 만에 리메이크 된다는 대만판 꽃보다 남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 고양이의 일상
놀람주의!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극사실주의 작품
사랑과 관련된 예쁜 우리말 단어 BEST7
밥 잘 얻어먹는 예쁜 동생 정해인의 사소한 Q&A
공중에서 느끼는 세계
이젠 써도 되는 표준어가 된 단어 모음
아들을 위해 아빠가 만들어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그림
그 사람도 녹아버리고 마는 지구
[대공감주의] 시험기간 동안 우리의 모습
배낭여행 최고의 파트너는 누구?
파스타와 스파게티, 도대체 차이점이 뭘까?
4년이 지난 그 곳 그리고 우리의 약속
바다에 섬을 만든 사람이 있다
야채와 패션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이런 직업이 실제로 있다고?!
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영화 속 살벌한 명대사
라떼아트? 이제는 비어아트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돈을 내고 쓰레기를 줍는 이유는?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오늘추천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헐리웃 대작 영화에 아주 잠깐 나온 까메오 스타는?
  • 248시간 굶고 세계 3대 악취 음식 취두부를 먹으면 맛있게 느껴질까?
  • 3이광수, 화보 비하인드에서도 빛났다..대체불가 모델포스
  • 4주급 낮추라는 인터밀란, 못한다는 산체스
  • 5"조국 호의로 딸 논문 1저자로 얹어줘" 단국대 교수, 논문 파문 사과
  • 6"이 정신나간"…지소미아 종료에 발끈한 배현진
  • 7스마트폰 금지하는 날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 8기막힌 딕션으로 악담 주고 받는 스카이캐슬 강예서vs김혜나
  • 9'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X김고은, 오늘(23일) '비긴어게인3' 출연..버스킹 '기대UP'
  • 10‘아마존 화재’ 호날두, “지구를 구하자!”
  • 11법원 "K스포츠재단 증여세 30여억원 취소돼야"
  • 12조국 "웅동학원, 공익재단 이전…사모펀드, 공익법인 기부"(상보)
  • 13남자들이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순간
  • 14비닐장갑 끼고 치킨 먹으면 손에 왜 기름이 묻을까?
  • 15'라이온즈파크 23승 5패' 두산, 왜 압도적일까
  • 16크러쉬, 28일 싸이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 '나빠' 발표.."새로운 시도"
  • 17'가습기살균제 증거인멸' 애경 전 대표, 오늘 1심 선고
  • 18'숙명여고 정답유출' 쌍둥이 자매, 오늘 첫 재판
  • 19때밀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 20일기쓰는 유형ㅋㅋㅋ
  • 21"류현진, ML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투수" 美 매체 분석
  • 22'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눈물의 입맞춤 엔딩 설렘 절정
  • 23"조국 호의로 딸 논문 1저자로 얹어줘" 단국대 교수, 논문 파문 사과
  • 24"이 정신나간"…지소미아 종료에 발끈한 배현진
  • 25듣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영화 속 살벌한 명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