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응원전 상암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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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장소 옮겨 15일 오후 11시부터 상암 경기장서 응원전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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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린(폴란드)=뉴스1) 박정호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1:0으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U-20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우치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2019.6.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IFA U-20 남자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이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장소를 옮겨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응원전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대표팀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와 함께 펼친다.

당초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응원전을 열기로 했지만, 대한애국당 불법 천막 등으로 시민 안전에 위험이 제기돼 광화문광장 응원을 취소하고 장소를 변경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 거리응원이 무산됐지만 6만석 규모의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섭외돼 응원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경기가 새벽 시간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 지하철과 버스를 배치하고 첫차 시간을 앞당기는 등 교통 계획도 수립했다.

김경환 기자 kenny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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