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고소' 김웅, 15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머니투데이
[공갈미수 혐의 피고인·폭행치상 등 혐의 피고소인 조사
손석희 JTBC 대표이사(63)와 맞고소전을 벌이고 있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49)가 첫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서부지검은 18일 김씨가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이날 오전 1시쯤까지 공갈미수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과 협박·명예훼손·무고 등 혐의로 고소한 내용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배임 등 나머지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씨는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와 손 대표 간 고소전은 올 1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손 대표는 같은 달 24일 김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씨는 2월8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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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를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가 올해 3월1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
서울서부지검은 18일 김씨가 전날 오전 10시쯤부터 이날 오전 1시쯤까지 공갈미수 등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손 대표를 폭행치상과 협박·명예훼손·무고 등 혐의로 고소한 내용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손 대표의 폭행 혐의는 기소 의견으로, 배임 등 나머지 혐의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씨는 공갈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와 손 대표 간 고소전은 올 1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김씨가 경찰에 신고하며 시작됐다.
손 대표는 같은 달 24일 김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씨는 2월8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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