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깨워" 술취해 고등학생 때린 현직 경찰

머니투데이

[17일 골목길에서 술먹고 잠들어…자신 깨우는 고등학생에 주먹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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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현직 경찰관이 만취한 상태로 고등학생 2명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종로경찰서 소속 A경위를 폭행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 17일 오후 9시30분쯤 성북구 모처에서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들었다가 고등학생 2명이 자신을 깨우자 폭행한 혐의다. 고등학생의 피해는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신고만 접수된 상태"라며 "아직 조사를 시작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경위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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