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정답유출' 쌍둥이 자매, 이번주 첫 재판 출석

머니투데이 / 안채원 기자

2019-08-18 15:26:45

[[the L

본문이미지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사진=뉴스1
교무부장이던 아버지로부터 시험지를 미리 받아 성적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의 쌍둥이 자매가 이번 주 첫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한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김상규 판사는 오는 23일 오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쌍둥이 자매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쌍둥이 자매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정식공판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4월에도 아버지 A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아버지와 자신들의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다. 당시 쌍둥이 딸 B양은 "허위로 답한다면 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 아버지가 시험지 답안을 유출해서 알려준 일이 단 한 번이라도 없냐"는 변호인 측 질문에 "결코 없다"고 답했다.

애초 검찰은 숙명여고 교무부장이었던 아버지 A씨를 지난해 11월 구속기소하면서도 쌍둥이 자매는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소년보호 사건으로 송치했다. 하지만 서울가정법원 소년3단독 윤미림 판사는 해당 사건에 형사 재판 진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돌려보냈고, 검찰은 지난달 쌍둥이 자매를 불구속 기소했다.

아버지 A씨는 쌍둥이 자매에게 시험지 및 답안지를 시험 전 유출했다는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5월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두 딸이 유출된 답안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극히 크다"면서 "쌍둥이 딸들이 시험마다 의심스러운 흔적을 남긴 점, 똑같은 시점에 최상위권으로 향상됐음에도 모의고사에서는 그와 같은 실력 향상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모종의 경로로 정답을 사전 입수한 사실이 입증된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버지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한편 숙명여고 정답 유출 의혹은 지난해 7월 중순 학원가 등에서 제기됐다. 쌍둥이 자매가 1학년 1학기 각 전교 59등과 121등을 기록했는데, 다음 학기에 전교 5등과 2등을 한 뒤 2학년 1학기에선 각 문·이과 전교 1등을 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자매 아버지인 A씨가 교무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서울시교육청은 특별 감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벚꽃 보러가자~ 2019 벚꽃 개화 예상시기
달콤한 허니문♥ 예비부부에게 추천하는 신혼여행지 5
민족의 얼과 염원이 담긴 태극기 변천사
응답하라 90년대! 애니메이션 흥행 TOP5
먹방 ASMR을 접수한 귀르가즘 음식 6
음식물 쓰레기로 착각하기 쉬운 것
남친이 직접 찍은 화보 같은 여친 사진
거푸집인줄? 유전자의 힘을 보여주는 연예인 가족6
동물 맞아? 실제 크기가 어마한 동물들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일곱 문장!
가상커플에서 실제커플 된 연예인 부부 10쌍♡
매운 치킨 갑 오브 갑은?
빨대 절대 쓰면 안 되는 이유
당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5가지 이유
미세먼지 쌓인 머리 언제 감아야 좋을까?
이 패션의 원조가 군복이었다고?!
뻔하지 않은 펀~한 표지판
네모난 똥을 싸는 동물의 정체
로맨틱한 동물들의 사랑법♡
좀비 인형과 결혼한 여성의 사연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어떤 것이 있을까?
폭탄주가 빨리 취하는 이유?
소유하는 사람은 죽는 보석이 있다?
겨드랑이 냄새 전문가가 있다고?
할리우드 영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한 번 쯤은 들어봤다! 선생님들 단골 멘트
눈 깜빡임에 숨겨진 비밀
프로 귀찮러들 집중! 운동을 안해도 되는 다이어트가 있다?
도대체 몇 번을 죽은 거야! 사망 전문 배우 갑 오브 갑
우리가 몰랐던 디즈니 공주들의 비밀
인기콘텐츠

핫포토
인기콘텐츠
실시간 베스트
  • 1동방신기 최강창민, 생일 맞아 日 SNS 랭킹 1위…팬 축하 글 쏟아져
  • 2'안녕 드라큘라' 서현, 물오른 연기력 보여줬다…힐링 선사
  • 3'컴백 D-3' 방탄소년단, 퍼포먼스 정점 보여줄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 기대 'UP'
  • 4MC몽 "누군가에게 곡 줄 때 설레" 아이즈원 컴백 응원
  • 5오지호 주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악몽' 3월 개봉 확정
  • 6현빈·손예진 일냈다, '사랑의 불시착' 역대 tvN 1위
  • 7'음원퀸' 청하, 히트곡 작곡가 아르마딜로와 손잡고 29일 컴백[공식]
  • 8김부선, 봉준호에 러브콜 "사고 안 칠 테니 차기작에 불러주세요" [스타엿보기]
  • 9'침입자' 송지효, 압도적 변신 예고
  • 10男아나운서, '술집 성관계 폭로' 협박 당해..피고인 징역형
  • 11성훈 측 "박나래 열애설 NO, 여자친구도 없다..이제 생기면 좋겠어" [공식]
  • 12방탄소년단, 美 '지미 팰런쇼'서 신곡 무대 최초 공개
  • 13아이유가 부른 '사랑의 불시착' OST, 15일 발매
  • 14'정직한 후보' 박스오피스 1위 '굳건'··· '기생충' 4위 '역주행'
  • 15"강렬한 삭발 아우라"…빅뱅 태양, 밀라노 올킬시킨 포스 [화보]
  • 16고수정 지병은 뇌종양...이틀째 추모 물결
  • 17'엑스엑스' 누적 1500만 뷰 돌파…2020년 첫 '천만 웹드'
  • 18'솔로 가수' 마마무 문별이 기대되는 이유 셋
  • 19몬스타엑스, 잭블랙 컬래버 제안 받았다…美 방송 대기실서 '화기애애'
  • 20'하이에나' 주지훈 "단박에 정의할 수 없는 윤희재, 매력적"
  • 21대규모 中투어 계획했던 맨유, 신종 코로나로 계획 보류
  • 22박미선 "설경구, 대학 때부터 연기 잘해…이정은·권해효·유오성도 동문"(철파엠)
  • 23뉴이스트 민현, 2년 연속 밀라노 패션위크 초청.."韓 대표 황제의 품격" [공식]
  • 24美국무부 대변인 “기생충, 오스카상 충분히 받을 자격…한류 확실히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