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헝가리 출장온 한국인 3명 교통사고로 사망"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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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22일(현지시간) 헝가리에서 우리 국민 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 편의와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3명이 현지시간 21일 오후 7시(우리시간 22일 오전2시)께 차량을 이용해 이동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키슈머로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키라이리트 지역의 행사 참여를 위해 헝가리로 출장을 온 국내 한 단체 회원들로,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쇼핑 후 숙소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철도 건널목에는 신호등은 설치돼 있으나 차단기와 경보음 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주헝가리대사관은 사고접수 직후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 관계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원인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가족에게 사고 내용을 알리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헝가리대사관이 향후 헝가리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세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현지 입국 가족 편의와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3명이 현지시간 21일 오후 7시(우리시간 22일 오전2시)께 차량을 이용해 이동 중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키슈머로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키라이리트 지역의 행사 참여를 위해 헝가리로 출장을 온 국내 한 단체 회원들로,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쇼핑 후 숙소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철도 건널목에는 신호등은 설치돼 있으나 차단기와 경보음 장치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주헝가리대사관은 사고접수 직후 담당영사를 현장에 파견, 관계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원인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가족에게 사고 내용을 알리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헝가리대사관이 향후 헝가리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세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현지 입국 가족 편의와 장례절차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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