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2개국 대사에 "어머님 상 위로의 말 주신 것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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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신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해 체코 구스타프 슬라메츠카 (Gustav SLAMECKA)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2019.11.14. dahora83@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12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지지의 말씀과 제 어머님 상에 대한 따듯한 위로의 말씀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어머니 고(故) 강한옥 여사는 지난달 29일 별세했던 바 있다.

이어 "미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한국과 여러분의 나라가 좋은 파트너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그 과정에 대사님들께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한 대사들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역내 안정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감사와 지지를 나타냈다. 기후변화·인적교류·관광·문화·교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가 한층 더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문 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은 국가의 대사들은 본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제정식에는 체코·앙골라·네덜란드·프랑스·스리랑카·덴마크·카타르·과테말라·남아공·르완다·파나마·태국 등 12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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