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율 40.0%…6주만에 40%선 회복

머니투데이

[[the300

본문이미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타며 6주만에 다시 4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1.0%p오른 40.0%를 기록했다.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충청권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 30대,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5%p 내린 31.4%로 30%대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수층, 60대 이상과 30대, 50대, 충 청권과 TK, 호남,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으나, 중도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은 진보층에서, 한국당은 보수층에서 각각 상당 폭 이탈하면서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나란히 6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0% 선을 지키지 못하고 소폭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다시 30% 선을 넘어서며, 양당의 격차는 11.1%p에서 7.2%p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5%p 오른 7.0%로 한 주 만에 다시 7% 선으로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9%로 2주 연속 4%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1.7%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했고, 우리공화당은 0.6%p 내린 1.2%로 1%대 초반으로 하 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p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p 감소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일에서 6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4.8%였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포토
오늘추천
  • 1이재명 "청년은 합리적 주권자...설득할 방법은 '언행일치'뿐"
  • 2靑 "신임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 기재부 차관보"
  • 3BJ 철구, '故 박지선 외모 비하' 기사에 악플 단 누리꾼들 고소
  • 4[4‧7 재보선 르포] 매서운 부산 민심 “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지만...與 한 게 뭐 있노”
  • 5땅투기 의혹 포천 공무원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우려"
  • 6[4·7 재보선] '내곡동 의혹' 놓고 팽팽...朴 "말 그만 바꿔라" vs 吳 "수사기관에서 만나자"
  • 7노원구 아파트서 세 모녀 사망…20대 남성 자백 후 자해
  • 8SBS 공식입장 "'조선구마사' 방송 중단, 철저한 내용 검수 할 것"
  • 9술 취한 남편, 흉기로 아내 가슴 찌른 뒤 자기 허벅지 찔렀다
  • 10야권 단일화 후 첫 여론조사…오세훈 55.0% vs 박영선 36.5%
  • 11[4·7 재보선] 박영선 "박원순 피해자, 필요하면 선거 전에 만나겠다"
  • 12거리두기 개편 발표 앞두고…확진자 7일 만에 300명대로
  • 13'독주' 윤석열 39.1%…이재명 21.7%, 이낙연 11.9%
  • 14'성매매 신고'했다 오히려 벌금형…항소심은 무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