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스1) 허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절차 강화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중국인 전용 입국장이 별도로 신설된 4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이 검역 확인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4일 0시부터 시작되는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대책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2곳, 제2 터미널에 1곳 등 중국 전용 입국장 총 3곳이 설치했다.
2020.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후베이(湖北)성은 지난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확진자가 4823명(임상병례 3095명)이 늘어 누적 5만1986명(임상병례 1만5384명)으로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망자는 116명 늘어, 총 1447명(임상병례 269명)이다.
이에따라 중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6만4627명, 사망자는 148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9804명, 사망자는 1367명이었다.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에서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910명, 88명 나왔다.
우한시 확진자는 3만5991명으로 늘었는데 이중 1만4031명은 임상병례를 통해 확진된 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