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철구, '故 박지선 외모 비하' 기사에 악플 단 누리꾼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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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철구./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BJ철구(본명 이예준·31)가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무더기 고소했다.


3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BJ철구는 모욕혐의로 누리꾼 수십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BJ철구는 지난해 12월3일 개인 방송에서 한 BJ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자 "박지선은 꺼지세요"라며 故박지선을 언급했다.

당시 시청자들이 고인을 비하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하자 BJ철구는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BJ철구는 "생각 없이 말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2개월 간 방송을 중단했다.

경찰은 고소인인 BJ철구를 고소인으로 조사후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수사할 예정이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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