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열흘 앞둔 트럼프, 러시아 해킹 '동영상' 의혹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2017-01-11 16:41:20

["러시아가 트럼프에 불리한 정보 있다" 의혹 … FBI "러시아 해커는 공화당 옛날 계정만 공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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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오는 20일(현지시간) 대통령 취임을 기다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정보기관의 러시아 해킹 의혹 조사 보고에 궁지에 몰리고 있다.

러시아가 공화당 해킹에는 소극적으로 나섰다는 연방수사국(FBI)의 증언이 나온 데다,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자에게 불리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자에 불리한 정보를 수집했다는 '미확인 의혹'이 담긴 자료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자, 상하원 의장에게 보고했다.

이 자료는 2장 분량의 '개요'로, 여기에는 러시아 첩보 요원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명예를 손상할만한 개인, 금융 정보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의혹이 담겨있다.

또 러시아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에 해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했으나,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과 민주당에 불리한 정보만 공개했다는 의혹도 포함됐다.

여기에는 트럼프 당선자가 2013년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호텔에서 매춘부와 함께 찍힌 동영상에 대한 언급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당선자 측 인사가 러시아 측 인사와 정보를 교환했다는 의혹도 담겨있으며, 트럼프 측 인사가 러시아 관계자와 만나 자료를 교환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FBI는 이 자료의 진위여부는 확인하지 못해 정식 보고서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바마 대통령 등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당선자의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국은 러시아와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설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코미 국장은 "러시아 해커가 트럼프 캠페인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해킹했다는 증거를 발견했지만, 공화당이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이메일 계정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캠페인이나 현재의 RNC 해킹이 성공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패한 마르코 루비오 상원위원은 "우리 선거가 합법적인지를 두고 싸우는 것만으로도 러시아가 원하는 바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러한 보도에 대해 트럼프 당선자는 "가짜 뉴스"라며 "완전히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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