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MBC 신임 사장 "외압 막는 방패 되겠다"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2017-12-07 19:00:00

[MBC 사장으로 화려한 복귀…"MBC 이끌 분들 선임이 발등에 떨어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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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 후보자인 최승호 뉴스타파 PD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방송문화진흥회에서 열린 최종 면접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MBC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최승호 사장(56)은 7일 공영방송 수장으로서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과 관련, "보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호하고, 외압을 막아내는 방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이날 오후 선임 직후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MBC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임시이사회 겸 사장 후보 최종 면접을 통해 이날 선임됐다. 지난 2012년 파업 과정에서 해고된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화려하게 MBC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우선 MBC의 대표이사로서 해직자 복직을 결정하고 MBC를 함께 이끌어 갈 분들을 모아 새로운 체제를 구축하는 게 발등에 떨어진 불"이라며 "노동조합(노조)과 대화해 단체협약 문제도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 편파적인 보도가 나올 것으로 우려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수십년 간 탐사보도를 하면서 정파적인 입장에서 누구를 비판해 본 적이 없다"며 "공영방송 MBC는 한국사회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신임 사장은 앞으로 노동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MBC 노조는 MBC 구성원 연합체이자 자율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조직체"라며 "MBC 노조의 역할은 공영방송을 망치는 세력에 대해 구성원의 힘을 모아 대항하고 싸우는 역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직기간 몸담았던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와 관련한 의견도 전했다. 최 신임 사장은 "공영방송은 상수도고, 뉴스타파는 1급수라는 생각"이라며 "저는 상수도가 망가져서 이를 고치러 MBC에 왔고, 뉴스타파는 아주 좋은 역할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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