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 '감금 소동' 채이배, 6시간만에 '의원실 탈출'

머니투데이 / 이호길 인턴기자

[채이배 의원 "진짜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되는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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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상임위·특위 의원 교체)을 허가해 이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다음 간사인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자 채이배 의원이 창문을 통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의원실에 감금됐다 6시간만에 창문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대하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에 반발하면서 일어난 일이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사개특위에 소속된 오 의원을 같은 당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사보임계를 승인했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채 의원의 사무실을 방문해 출입문을 막아섰다. 채 의원은 한국당 의원들의 점거를 이유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이에 경찰과 소방대원이 국회로 출동하기도 했다.

채 의원이 창문 틈으로 고개를 내밀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그는 "방 안의 소파로 문을 완전히 막아 밖에서도 밀어서 열 수 없게 잠가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한국당 의원 11명이 (사무실 안에) 계시고, 필요하다면 경찰과 소방의 도움을 요청해 진짜 창문을 뜯어서라도 나가야 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오후 3시쯤 한국당 의원들이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채 의원은 사무실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대화 나누는 채이배 의원과 자유한국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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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의원 "이 곳은 우리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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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채 의원을 사개특위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막아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채이배 의원 "이를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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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채 의원을 사개특위에 참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막아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긴박한 상황', 경찰·소방대원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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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로 새로 교체된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자 채 의원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 대원이 채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창문 틈으로 인터뷰하는 채이배 의원 "창문을 뜯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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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상임위·특위 의원 교체)을 허가했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다음 간사인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하자 채 의원이 창문을 통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밖으로 나온 채이배 의원, '6시간 만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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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로 보임된 채이배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의원실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갇혀 있다 의원실을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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