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인수한 중흥건설은?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세종시 택지 분양으로 사세 키워…자산총액 9.6조 국내 건설업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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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중흥건설은 세종시에 건설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가 대한건축사협회 주관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 부문에서 최고 수상작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2018.10.02 (사진=중흥건설 제공)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인수 소식에 중흥건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중흥건설은 재계 서열 34위(총자산 9조7000억, 매출 5조원)의 중견기업이다. 광주·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수도권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건설업계에선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중흥건설은 특히 전국에서 분양열기가 가장 뜨거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택지를 독차지하며 사세를 키웠다. 행복도시 초기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없다며 포기한 아파트 부지를 저가에 대거 매입해 성장 가도를 달렸다.

창업주 정창선 회장과 장남 정원주 사장이 경영을 맡은 중흥건설 계열사는 2018년 기준 61개. 자산총액은 1년새 1조1190억원 늘어 현재 9조598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8210억원, 순이익은 1조13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자산순위는 34위이며 부영(16위) 대림(18위) 대우건설(33위)에 이어 건설업계 4위(대기업계열 건설사 제외)다. 호반건설(44위)과 현대산업개발(46위)이 그 뒤를 잇는다.

중흥건설은 올해 대기업 기준인 자산총액 10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에 포함되기 직전에 계열분리를 마쳤다. 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가 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 대상 기업집단인 중흥건설로부터 독립 경영을 인정받은 것.

이에 따라 정원주 사장이 주축이 된 중흥건설 계열 중흥토건과 정원철 사장의 시티글로벌 계열 시티건설(옛 중흥종합건설)로 나뉘면서 2세간 계열분리를 마무리됐다.

한편 중흥건설은 광주전남 일간지 남도일보를 소유하고 있다. 홍정욱 헤럴드 회장이 보유한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지분 47.8%를 인수함으로써 중앙지도 보유하게 됐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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