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손학규, 자리에 연연하는 분 아냐"…은근한 사퇴 입박?

머니투데이 / 이호길 인턴기자

2019-05-16 11:35:59

[오신환 "손 대표, 실망스러운 부분 있어…위기 극복에 安·柳 역할"
본문이미지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에 선출된 오신환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손학규 대표의 퇴진을 사실상 요구했다. 바른미래당의 원내사령탑이 지도부 교체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손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쏠린다.

오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가진 인터뷰에서 "손학규 대표님이 지금의 체제로 그냥 가면 당은 극심한 갈등으로 또다시 점철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손 대표 교체'를 내세운 자신의 공약이 원내대표로 당선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오 원내대표는 "(손 대표가) 정무직 당직자 13명을 강제로 해임시키는 등의 모습 속에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새로운 방향으로 당을 구성하고 만들어가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가) 당에 대해 가지고 계시는 애정이 있다. 또 늘 자리에 연연하시는 그런 분은 아니다"라며 "오랜 경험 속에서 다 지켜봐 오신 손 대표님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 부분에 대해서 판단하고 결단을 내리지 않겠냐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사퇴를 우회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오 원내대표는 당의 공동 창업주인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을 언급했다.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유승민·안철수 두 분 대표님이 더 크게 느낀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당을 화합시키고 우리가 내년 총선을 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투톱 비대위 체제를 생각하고 있느냐"고 묻자 "형태는 지금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해 경쟁자인 김성식 의원을 제치고 바른미래당의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앞서 그는 지난 13일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에서 "무책임한 지도체제 교체에 앞장서겠다"며 손 대표를 겨냥한 바 있다.

이호길 인턴기자 psylee1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카드
버려진 빈집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태어났다!
눈높은 남자들의 공통된 특징
명문대 타이틀 포기한 스타는 누구?
우리나라와 달라도 너무 다른 스페인의 문화충격 5
최근 홍콩에서 가장 핫하다는 사업
너무 절묘해서 놀라운 사진들
해외 부동산 투자에 성공한 스타 5
성공한 덕후가 된 스타 5
이국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면?
뱃살을 줄여주는 음식 BEST5
SNS 스타는 사진을 얼마나 찍을까?
미국을 덮친 이상한 기후변화
혼자 사는 싱글남을 위한 인테리어 추천!
이유를 알 수 없는 외국에서 난리난 의외의 한류 상품
당근 색깔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1억 4천만원 저택 클래스.jpg
피곤하면 입술이 트는 이유와 해결방법은?
향이 매력적인 헤이즐넛의 효능5
때밀이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천상계 건물주들의 하루는?
남자들이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순간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쉬한 요리는?
김밥에서 당근과 오이 중 하나는 꼭 빼고 먹어야 하는 이유
우리가 자주 쓰고 있던 서울 사투리는?
아프리카인 특유의 스타일리쉬함이란?
남자들이 잘생긴 표정 짓고 싶을 때
이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아니야?
스마트폰 금지하는 날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가 발명한 세계적인 발명품들
옆 사람 대두 만드는 연예계 대표 소두 연예인 5
인기콘텐츠
40대 女 -22kg 속성 다이어트!
40대女 주름 사라져! 최근 방송에도 나온 '이것'
금주 로또1등 예상번호 "1,26,29,..."

핫포토
콘텐츠 더보기
실시간 베스트
  • 13D 펜으로 소녀상 만들기
  • 2대리운전 기사는 목적지 도착 후 어떻게 되돌아갈까?
  • 3외국에서 이런 그림을 보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이유
  • 4비닐장갑 끼고 치킨 먹으면 손에 왜 기름이 묻을까?
  • 5"국내 전범기 잔재부터 없애자" 서경덕 교수 관련 캠페인 전개
  • 6가습기살균제 軍에서도 쓰였다…오늘 실태조사 결과 발표
  • 7고양이 털로 만든 작고 소듕한 모자들
  • 8문명에 눈 뜬 동물들
  • 9박지민, 26일 신곡 'Stay Beautiful' 발표..JYP와 유종의 미 '아름다운 이별'
  • 10선미, 자작곡으로 컴백→타이틀곡명은 '날라리'.."멕시코 투어 중 영감"
  • 11대구 이월드 다리 절단 사고 알바생 결국 봉합 수술
  • 12트럼프 "中, 홍콩 무력진압하면 무역협상 어려워"
  • 13이제는 믿지 말아야 할 9가지 사실
  • 14할리우드 영화 덕분에 믿게 된 12가지 잘못된 상식
  • 15염경엽 감독 "이런 시기 숙명의 한일전, 선수들 부담 엄청날 것" [오!쎈 현장]
  • 16권아솔, 복귀전 상대 샤밀에 "나에게 지기 좋은 상대"
  • 17찜질방 탈의실 부수고 현금 104만원 훔친 20대 입건
  • 18유명 스타 PD, 부하직원 준강간 혐의로 구속
  • 1920대 남자들이 임산부 체험을 해보았다.. 버스 타는게 원래 이렇게 힘들었나요?
  • 20디즈니/픽사 영화속에서 볼 수 없는 삭제 장면 TOP 7
  • 21‘손흥민을 봐라’…英 매체 주장 “첼시의 대패, 장거리 비행의 영향”
  • 22강한나, 연극 관람 방해 논란에 사과.."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고 반성"
  • 23경기 특사경, 추석 성수품 불법행위 단속…日 수산물 포함
  • 24정배우, 꽃자 성매매 증거 들이밀자…꽃자, 성매매 인정 "형사처벌 받을 것"
  • 25고양이가 우리보다 컸다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