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만2000원 지지선도 붕괴…4개월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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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하락을 거듭하면서 4만2000원 주가 지지선마저 무너졌다. 약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

16일 오후 3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35% 떨어진 4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말 4만5850원이던 주가가 이달 들어 10%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1000원대로 추락한 것은 올 1월17일(4만1950원) 이후 처음이다. 반도체 실적 부진 전망으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데다 미중 무역협상마저 위기를 맞으면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순매수를 지속했던 외국인들도 이달 들어 매도 주문을 늘리고 있다. 지난달말 57.32%이던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비중은 이달 15일 현재 57.15%로 낮아졌다.

한편 SK하이닉스 역시 이날 3% 이상 떨어지며 7만2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3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송지유 기자 cli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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